2025.05.24 | RA Space
'25.5月4주차 (5/19 ~ 5/24) 의료기기업계 주요 뉴스
- 중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브라질. 브라질은 의료기기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 이에 따라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려는 의료기기 기업은 철저한 인증 절차 준비가 필수적
- 브라질 의료기기 인증은 국가위생감시국(ANVISA), 국가계량품질기술원(INMETRO), 국가정보통신위원회(ANATEL) 등 세 개의 주요 기관에서 관리, 각 기관은 다른 인증 요건과 절차를 요구하므로, 수출 시 이에 철저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
- 먼저 첫 번째 허들로 ‘복잡한 규제와 관료주의’를 꼽아, 브라질의 INMETRO 인증 과정은 다양한 규제와 품질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높은 복잡성을 요구
- 두 번째는 ‘포르투갈어 문서 제출 및 공인 번역’이다. INMETRO 인증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모든 문서는 브라질의 공용어인 포르투갈어로 작성돼야.. 기술 매뉴얼, 시험 보고서, 인증서와 같은 자료는 공인 번역을 통해 제출해야 하며, 이는 추가적인 비용과 시간이 소요
- 이어 ‘시험 및 감사 절차’의 중요성도 강조, 제품은 브라질 내 실험실 또는 INMETRO가 인정한 해외 실험실(ILAC-MRA 협정을 통해 승인된 경우)에서 시험을 받아야 한다. 또한 INMETRO는 공장에서의 감사를 요구하며, 이 과정은 브라질 감사원 또는 인증받은 감사원이 대면 방식으로 수행해야
-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급증 속에 디지털 헬스케어가 글로벌 보건의료계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 국내 제약사들도 이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과 손잡고 의료기기 분야로의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어
- 동아에스티는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의료 AI 전문기업 ‘메디웨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메디웨일은 안구 검사를 통해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 대웅제약 역시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등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 한미약품도 디지털 헬스케어 접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현재 임상 3상에 들어간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운동 중재 기반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 중인 베이글랩스와 협력 중
- 유한양행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마브로스와 협력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공동 개발에 착수, 파마브로스는 유튜브 채널 ‘약들약’의 고상온 약사와 약국 플랫폼 개발자 임별 약사가 설립한 기업으로, 약사 커뮤니티와 디지털 플랫폼에 강점을 지닌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