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 RA Space
'25.4月2주차 (4/6 ~ 4/13) 의료기기업계 주요 뉴스
- 미국 트럼프 정부의 25% 관세 부과를 두고, 의료기기 업계와 보건당국이 수출 물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할 전망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계획 등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혁신의료기술 통합심사 및 평가유예 등 제도 개선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조치 대응 등이 포함
- 협회는 올해 △치료재료 상한금액 가격 현실화 및 환율 조정 기준 개정 △미국 관세 강화 및 각국 인증제도 변화 등 규제 변화에 다각도 수출 지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인프라, 시스템 연계협력 등에 집중할 계획
- 미국 관세에 관해서는 미국 의료기기 시장이 세계 43%~48%를 차지하기 때문에 관세 적용으로 인한 타격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 앞서 미국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국가별 관세율 목록에 한국이 25% 관세 부과 대상국으로 포함
- 이에 업계는 유럽이나 중동 시장에 집중하는 등 회피 전략을 택하거나 미국 수출 유지를 위해 마케팅과 영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 협회는 업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9일 복지부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업계 의견을 취합해 정부 측에 전달
- "인도는 단순한 신흥 시장이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거대한 기회의 땅" 경제 성장과 함께 중산층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소비 여력이 증가하면서 고품질 의료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 의료기기 시장의 70%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 내부 기회보다는 해외 기업들의 인도 진출 기회가 더 크다고 생각, 10년 이상의 바이오테크, 생명과학, 스타트업 혁신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특화 글로벌 진출 전문 파트너 벤처블릭 인도 법인에 소속돼 있는 샤르바리 사테 박사의 확신에 찬 메시지
- 샤르바리 사테 박사는 최근 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기업이 인도에 진출하기에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인도의 고소득층과 중상위층은 사립병원 이용률이 높고 보험을 통해 의료비를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의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해
- 인도의 유통업체들이 한국 의료기기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명확. 삼성, LG, 현대 등 한국 대기업들이 이미 인도에서 높은 신뢰도를 쌓아오며 ‘한국 제품은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 기술력이 좋은 한국의 의료기기 및 의료 솔루션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이미 조성돼 있다는 분석
- 다만 복잡한 규제, 가격 경쟁, 유통망 구축 등의 도전 과제가 존재하므로, 철저한 시장 조사와 현지 파트너십 전략이 필수적